볼리비아 아이들을 위한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는 좋은 의료봉사의 기회가 생겨서 참여했어요!
처음 갔을 때부터 너무 친절하게 계속 말도 걸어주셔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스크 만들었던 것 같아요ㅎㅎ
도착했더니 사진처럼 저렇게 상자속에 마스크 천이랑 바느질 도구들이들어있었어요
마스크 무늬도 너무 귀엽게 밤모양이고 옆상자에는 꽃모양이 있어서 더 예뻤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스크 천도 잘라져있어서 봉사보다 취미느낌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부담감도 없었어요ㅎㅎ
잘라져있은 천에 박음질할 부분을 표시하고 시침핀으로 고정해놓은 사진이에요
제가 그림을 정말 못그리는데 저건 모양을 따라 그리면 되는 부분이어서 어렵지않았어요!!
본을 뜬 부분을 박음질하는 과정속에서 모르는 부분을 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굉장히 쉬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직접 바느질한다는 점에서 봉사의 의의를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이제 거의 마지막! 속감과 겉감을 맞대고 바느질하는 과정이에요!
마지막에 다와간다고 하니까 빨리 완성하고 싶은 마음에 굉장히 빨리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저렇게 바느질을 다하고 뒤집을때가 가장 뿌듯한것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늬가 너무 귀여워서 더 신났어요!!!
마지막에 끈만 달면 완성!!!
이렇게 좋은 봉사의 기회를 만들어준 힐링핸즈, 성누가회에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봉사를 떠나서 내가 만든 마스크가 난민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
누군가 직접 쓰고 다닐 걸 생각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이런 기회가 있다면 여러분도 꼭 참여하세요!!!!
재미도 재미이지만 봉사라는 걸 통해서
새로운 감정,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것 같아요ㅎㅎ
가천대 김서영 HEAL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