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힐링핸즈 봉사활동인 스카프빕 만들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 신청할때만 하더라도 스카프빕이 뭔지 몰랐는데, 만들고보니 애기들 스카프네요. 귀엽습니다.
완성본 먼저 보여드릴게요.
(곰돌이 무늬까지 귀여운 것이.. 저희 조카 하나 만들어줄까 봐요.)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영상으로 알려주시고 그외에도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도움을 받을수 있답니다.
겉감과 안감은 이미 대략적인 크기로 잘려져있어요.
그 겉감과 안감에 플라스틱 모양의 견본을 대고 따라 그린뒤 천을 한번더 재단합니다.
이 두 천을 대고 플라스틱 견본2를 대고 보조선을 그리고 홈질을 하면 80%는 완성이 되어요.
보조선을 따라 '홈질'이라는 바느질을 한거랍니다. 홈질하기전에 보조선 아래에 가이드 바늘을 끼워서 천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줍니다.
홈질을 마치면 제시된 안내에 따라 바깥으로 되있던 천을 뒤집어요.
그러면 얼추 완성본이랑 똑같은 모양이 나와요~
그리고 가이드 라인이 그어져 있지 않은 부분을 바느질하면 바느질은 끝납니다.
그리고는 단추 3개를 달면 완성본이 나온답니다.
이 작은 스카프를 만들어서 외국에 있는 아이들에게 보내주신다고 해요.
우스갯소리지만 제 목에도 살짝 둘러봤는데 역시 어른한테는 작더라고요.
스카프빕 한장을 만드는데 2시간 가량이 걸렸어요. 내 2시간이 남한테는 따뜻함이 될수있다는게 참 값진것 같아요.
힐링핸즈 - 치유하는 손 이라는 뜻이잖아요. 따뜻한 손길은 마음을 치유해줄수 있답니다.
값진 시간을 보내고 와서 뿌듯하네요. 다음에도 또 봉사하러 가고 싶어요~
잘알려주신 힐랭핸즈 간사님들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