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er Story

2024 5기 필리핀 해외봉사

2024년 1월 25일,26일 의료봉사 첫째날

안녕하세요 힐링핸즈입니다 

드디어 의료봉사 디데이가 왔습니다 :)

의료진, 학생분들 모두다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모여서

인원을 체크하고 조금씩 인터뷰도 진행하면서 체크인시간을 기다렸는데요.

힐러분들은 이미 여러번 만나서 대화한 친구들이기에 

다들 친해져서 즐겁게 대화하느라 시간이 금방 갔을거 같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단체사진을 안찍을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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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필리핀 세부로 출발합니다!

 

저녁 비행기라 많이 피곤할 수 있는 봉사일정이라 

모두 비행기에서 잤을 거 같네요 :)

 

현지시간으로 새벽1시에 도착해서 무사히 공항을 나왔습니다.

세부 공항에서도 단체사진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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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도착한 저녁은

 호텔에서 하룻밤 푹  쉬었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26일!

이른아침부터 조식을 먹고

봉사단원분들은 섬에 들어가기에 앞서

호텔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마트에 가서 간식도 사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살수있는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힐링핸즈 스태프는 의료봉사 기간동안 먹을

점심재료를 사기위해 같이 한인마트로 이동했는데요.

저는 이마트 온줄 알았습니다 정말 없는게 없더라고요!

한국에서 미리 확인한 재료와 리스트를 확인하면서 

하나하나 담아 섬에 갈 준비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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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할만한 메뉴로 고르고 골라 맛있게 만들수 있도록

열심히 골라담은 후에 다같이 양손에 가득 챙겨들고 숙소로 들어와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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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에 앞서 먼저 학생조장분들과의 간단한 모임을 가졌는데요.

이번에 조장들의 역할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학생들을 같이 인솔할 수 있었고, 

힘들고 지치는 상황에 조장의 역할로 인해 친구들이 

서로서로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는 역할이 

이번 해외의료봉사를 통해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임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봉사현장에 들어가기전에 조장분들에게

조장에 대한 역할과 해외의료봉사 이벤트 등 

필요한 내용을 전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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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을 모두 마친 후 다같이 배를 타러 버스로 이동합니다 :)

호텔 직원분들이 열심히 도와주셨네요!

덕분에 빨리 출발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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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기전에 먼저 허기진 배를 채우러 가야겠죠?

첫 현지인 음식 과연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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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졸리비입니다!

저는 졸리비는 필리핀 해외의료봉사 갈때마다 들리는 프렌차이즈점인데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

졸리비는 필리핀의 맥도날드보다 더 유명하기로 소문난 국민 패스트푸드점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의 한끼를 책임지는 곳이다보니 점심시간은 정말 북적북적하더라고요.

다행히도 미리 직원분께 말씀드려서 2층을 통째로 빌려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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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는 정말 맛있죠ㅎ

행복한 표정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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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의 메뉴는 

햄버거와 스파게티!

야채없는(?) 햅버거와 짭조름한 감자튀김

그리고 달달한 스파게티까지 

맛있게 든든히 먹고 드디어 배를 타러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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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티켓을 산 후에 바로 배를 타는게 우리가 알던 계획이였지만,

변수상황은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오더라고요.

유독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하필 우리가 간 시간대는

바람의 영향으로 배가 안뜬다는 청천벽력같은 상황에 닥치게 됩니다ㅠㅠ

 

안전문제라 어쩔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봉사준비를 해야되는 상황이라 최대한 날씨가 빨리 개기만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2시간을 보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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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배가 뜬다는 소리에 모두다 한마음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물품과 짐을 챙기고 배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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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탄 배입니다 :)

바닥은 나무판자로 이어 위태위태해 보였지만

무거운짐을 가볍게 이동시키는거 보면 많이 튼튼한 다리였던거 같아요.

감사하게도 올랑고 섬 경찰서와 바랑가이에서 도움을 받아

무사히 배를 탈 수 있게 도와주셔서

올랑고 섬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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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로 들어가볼까요?

올랑고섬은 배타고 약 20분정도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바람이 아직 조금 불어서 배가 흔들흔들 거렸지만

이것도 다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였던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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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멀미는 아니고요.

소형 카메라를 보고 놀란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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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분들과 같이 배타는 경험

대부분은 처음 경험했을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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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핸즈 팀장님은 자리에 앉아계시지 못하고

혹여나 저희 짐이 날라갈까봐(?) 

짐을 지키는 수호역할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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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랑고섬에 도착했습니다!

짐을 내리는것도 일이였네요 :)

이번에도 배 크루분들이 열심히 우리짐 하나하나를 안전하게 땅으로 옮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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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도 특별히 안전하게 모든 인원이 봉사장소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올랑고 섬 경창서와 바랑가이에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동수단을 경찰차와 구급차로 도와주셨네요 :)

언제 올랑고섬 경찰차와 구급차를 타볼날이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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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늦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모두 힘내서 봉사준비를 시작하러갑니다!

 

사전에 준비한대로, 의료진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자기 파트에서 열심히 봉사를 준비해주었는데요.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올지, 얼마나 다양한 환자들이 오실지는 확실치 않아

최대한 준비할 수 있는 물품들은 다시한번 확인해보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심히 현수막도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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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파트에선 미리 치과장비와 처방약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의료봉사는 치과의사가 많이 가서 정말 든든한 과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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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부서에서도 약재고 파악과 약정리로 정신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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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함께 필요한 약목록을 확인하고 시리얼넘버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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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과는 벌써 준비가 완료되었나보네요 :)

 

봉사준비를 마친 후에는 저녁을 먹기위해 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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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는 현지식 음식과 한국라면!

맛있게 먹고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봉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우여곡절이 다양하게 생겨 

정신이 없었지만 결과적으론 무사히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내일을 위해 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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