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er Story

11월 13일 토요일 2시~4시까지 마스크 제작 봉사를 진행하였다.

마스크 제작에 자신은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KakaoTalk_20211115_220952748.jpg

봉사 장소에 도착했더니 이렇게 예쁜 상자가 있었다.

상자 안에는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준비물이 들어 있었다. 

간단한 성누가회 소개 및 마스크 만드는 방법을 시청하고 본격적으로 마스크 제작을 시작하였다.

우선 마스크의 안감과 겉감이 될 천에 마스크 크기에 맞춰 펜으로 살짝 표시한 후 박음질을 하였다. 

KakaoTalk_20211115_220952748_01.jpg

처음에는 크기도 일정하지 않고 조금 삐뚤빼뚤한 것 같아 속상했는데 점점 할수록 발전하는 것 같아 뿌듯했다.

이런 방식으로 안감과 겉감 넓은 부분을 각각 박음질을 하였다.

KakaoTalk_20211115_220952748_02.jpg

마스크를 뒤집고 끈을 붙이기 위해 끝부분을 약간 남긴 채로 겉감과 안감을 붙일 수 있게 박음질을 해주었다.

처음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바느질에 익숙해져 박음질을 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KakaoTalk_20211115_220952748_03.jpg

마지막까지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했지만 완성은 하지 못했다.

시작할 때는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ㅠㅠ

바느질에만 열중하니까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간 것 같았다. 

그래도 모양이 생각보다 그럴싸하게 나와서 뿌듯했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기부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하루빨리 아이들이 이 마스크를 받아 행복한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코로나로 자주 보지 못하는 같은 학교 친구, 후배들과 함께 이런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