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필리핀해외의료봉사 둘째날
안녕하세요 힐링핸즈입니다
오늘은 두번째날 봉사활동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운동장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이다보니 훨씬 더 정신없었고
궂은 날씨로 비왔다가 더웠다가를 반복했지만
모든 봉사자분들이 웃음을 잃지않고 끝까지 하루의 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
그 현장을 같이 보실까요?
저희가 묵었던 숙소 뷰입니다 :)
아침에 찍었는데 구름이 가득 차있네요.
첫날은 MOU행사가 있기떄문에 오전 6시30분에 출발했습니다.
정신없이 6시에 내려와서 조식 30분만에 먹고 출발해서
조금은 정신없게 출발했습니다!
저희 팀장님 첫째날부터 비몽사몽하신가보네요..ㅎ
다시 정신부여잡고!
의료봉사 장소에 대한것과 MOU 행사 등
도착하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버스는 달려서 불라칸 판디시라는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블라칸 판디는 숙소에서 약 2시간정도 떨어져있는데요,
이 지역은 이전에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 인근 톤도 쓰레기산에서 거주하면서
쓰레기 재활용으로 생활을 이어가던 사람들을
반강제적으로 이주하게 만들어서 만든 집단 빈민촌이 있는 곳입니다.
각자 부탁받은 의료공용짐을 같이 챙기면서
우리의 첫번째 봉사장소인 운동장으로 향했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땅이 흙탕물이 많이 고여있네요
부디 캐리어 잘 끌어주길!!
(빌린 캐리어라서요..ㅎ)
카메라랑 같이 가니까 나름 근엄하게 진지하게 입장하는 학생들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마치 길 안내해주듯이 밝게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면서 지나가네요
하지만 길안내는 안해주었죠..
시작전에 힐링핸즈 대표님과 팀장님이
시 관계자분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본격적으로 의료봉사 시작에 앞서 현지목사님이 대표로
봉사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4기 의료봉사는 불라칸 판디시에서 같이 MOU를 맺게 되었습니다 :)
(멋지다 힐링핸즈!)
앞으로 필리핀 빈민촌지역에 자주 의료봉사를 진행하면서
더 많은 환자분들에게 혜택을 전달해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뒤에선 봉사준비로 바쁘지만
그래도 관계자분들과의 사진은 놓칠순없죠!
이번엔 불라칸시 담당자들과 의료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
봉사시작전에 다같이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
근데 우리 학생봉사자분들.. 왜 저렇게 뒤에서 찍으셨죠?
본격적으로 봉사시작을 해볼까요?
열심히 설명하고 계시지만
학생들 표정은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으로 보이네요ㅎ
멀티로 많이 도와주셨던 간호사선생님 :)
현지분들과 같이 현수막 다는것을 도와주셨습니다
저희 스탭분들을 너무 잘 도와주셔서
우리의 숨겨진 스태프였다는 소문이.....
현지봉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현수막 달아주는걸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봉사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유독 짐찾기가 어려웠던 이번 봉사
다들 필요한게 있으면 무조건 캐리어부터 열어서
확인해야되는 불편함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도 열었다 닫아서 고장날까봐 저는 옆에서 조마조마...!!
바쁘다 바뻐
봉사하려면 과별로 물품체크를 먼저 한 후에
부족하거나 추가된 물품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어떤 캐리어에는 자리가 부족해 다른 과 캐리어에 같이 챙겨온 물품도 있어서
물품이 없을시엔 다른과에 가서 기웃기웃해야됬어요
언니들 뭐해?
약국파트에 영어담당자였던 학생봉사자입니다 :)
영어를 유창하게 잘해서 약국에 영어가 필요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학생이랍니다!
한방과에서 사용할 쿠션도 열심히 불어주고 있네요 :)
첫날부터 빈혈오지말아야될텐데..
수화물검사하는게 아니고 내과물품정리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때 저는 어떤말을 했기에 이렇게 주목을 받고 있었을까요?
혼내는게 아닌데 이상하게 혼내고있는 사진같네요..
바이탈구역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맡아서 진행을 해주었습니다!
전체적인 혈압과 체온 그리고 기본인적사항도 체크해준 후에
내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영어는 어렵지만 바이탈이 내가 최고지 라는 마음으로
환자가 물어봐도 웃으면서
예스예스하면서 진행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약국은 약품들이 많아서 벌써부터 정신이 없어보이네요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미리 준비해야되는 약들도 환자가 오기전에
빠르게 준비합니다.
치과에선 의사선생님이 어떻게 주사약물준비하는지 보여줍니다.
이번 4기에는 치위생학과가 없기에
학생들에겐 더욱 생소한 경험이였지만
그만큼 값진 경험으로 기억하면 좋겠네요.
바이탈 하면서 궁금한건 바로 간호사 선생님에게 물어볼수도 있어서
학생들에겐 배우기에도 정말 좋은 환경이였을거 같애요
애기야 너는 어느 과로 가게됬니?
바이탈에선 신나고 진찰받을때 운건 아니겠지?..
필리핀어로 번역해주시는 과정이지만
눈빛만큼은 서로 다 이해하는거 같네요 :)
해외봉사의 묘미는 현지친구들과의 사진이죠!
파이팅넘치게 시작하네요!
이 파이팅이 3일내내 이어지길
발치하는 과정을 계속 보면 어떤 기분일까요?
이번엔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을 위해 놀이봉사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학생봉사자들이 조별로 놀이봉사도 같이 준비해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주었는데요.
페이스페인팅도 해주고, 색종이만들기, 연극, 풍선으로
아이들과 다양한 놀거리와 함께 봉사활동기간동안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교육봉사하는 모습입니다 :)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구역에 가서 영어로 설명하면
옆에서 필리핀어로 번역해주는 식으로 진행했는데요.
나중엔 현지분이 즉흥적으로 말을 붙여서 더 자세히 설명해주는 거 같더라고요.
역시 대단합니다.
실질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실전할 수 있는
교육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환자분들에게도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4명이서 발치하고 있는 자신을 쳐다보는 저 환자분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뒤에서도 쳐다보고있었네요?..
아픔에 대한 두려움보단
어떻게 하면 더 이쁘게 입을 열을 수 있을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ㅎ
반복되는 역할에 지칠수도 있었을텐데
꿋꿋이 해주는 우리 학생봉사자분들!
중간중간 비가와서 한방과에서는 물이 새는 열악한 환경이였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치료를 도와준 팀들!
아까의 파이팅이 시너지역할을 해서 어떠한 상황이 와도
긍정적으로 해낼수 있게 만드는 파워의 힘이였던거 같네요
보이시나요? 얼마 지나지 않아 벌써부터 약국엔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점점 많아지면서 약국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첫날부터 정말 고생이 많았던 약국이였습니다 :)
압박감과 재고파악때문에 너무 힘들었을텐데
현지봉사자분들까지 다같이 어려운상황들을 해결하면서
끝까지 모든환자들을 위해 처방해주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어떤 그림을 그려주고 있는걸까요?
아이의 표정이 비장하네요 :)
한방과는 유독 현지여자봉사자분들이 모여있었는데
왜그랬을까요?
아이들이 있기에 분위기가 더 밝은거 같습니다 :)
더운날씨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환자분들에게도
미안한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네요.
화난것처럼 보이지만 경청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
애기를 울렸으니 얼른 키즈존으로!!
서로 이해는 못했지만 카메라가 왔으니 일단 웃어볼까?
이번 봉사기간동안 도와주신 현지봉사자분들이십니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환자들과 소통함에 있어서 더욱 원활하게 진행이 되어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그밖에 환자들에 안내와 이동등 여러면에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었기에
풍부한 의료봉사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은 현지에 계시는 한국 선교사님 교회에서 준비해주신
한식으로 먹었는데요,
봉사한 후에 먹으니까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모두가 환호를 했던 망고는 아직도 잊지 못할 것 같은 맛이네요 :)
역시 음식 앞에선 표정이 안숨겨지죠?
저희를 위해서 준비해주신 사모님에게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
배불리 먹고 다시 기다리고 계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다시 봉사현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오후에는 아이들에게 불소도포를 진행했습니다!
한줄로 기다리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크아 역시 더우면 선풍기앞으로
우기인만큼 한번 쏟아질때 거의 폭포처럼 쏟아지는 필리핀 비
비 쏟아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서로 크게크게 불러야됬었지만
환경에 여의치않고 환자들을 위한 마음하나로 계속 봉사를 이어나갔습니다.
현지봉사자분들이 약국파트에서 비 들이치는 걸 막아주고 있네요.
필리핀엔 천사들이 많아요
아이들도 열심이 놀이봉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비가와서 다같이 자리를 앞으로 이동했지만
다시 옹기종기 모여서 색칠하고 색종이 접어서 붙이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첫날부터 고생한 치과팀과 내과팀
수고하셨습니다 :)
무사히 의료봉사를 마친 후 다같이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도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마이크볼륨을 아무리 올려도 잘 들리지가 않았기에
서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요한 개선사항들을 각 과별로 알려주셔서
다음봉사때는 조금은 더 나아진 봉사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필리핀 해외의료봉사 두번째날이 끝났습니다 :)
많이 덥고 지치고 정신없는 하루였지만
모두 끝까지 잘 일정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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