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필리핀해외의료봉사 넷째날
안녕하세요 힐링핸즈입니다
벌써 의료봉사의 마지막 날인 세번째 날이네요!
3일차로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모두 어느파트로 가도
잘 해낼거라고 믿었는데 역시나 잘 해주시더라고요!
세번째 날은 일요일이라 오전에 예배참석을 위해
한국선교사님 교회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선교사님이 본격적으로 센타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현지환자분들을 위한 치과시설도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있었는데요,
정말 많은 책들이 있어서 이 책을 전부 읽기만해도
똑똑하게 자랄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
최근에 새롭게 만들고 계시는 장소인데,
새로운 인재를 양육할 수 있게 도미토리 형식인 기숙사도 준비중이라고 하시네요 :)
높은데 올라왔으니 셀카를 놓칠 순 없죠!
예배를 위해 교회에 다같이 모여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신날때 신나게 춤도 추고, 진지할땐 진지하게
기독교인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는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기도와 노력을 해서 그런지
예배시간에 그간 고생했던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수고했다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더 은혜로웠습니다.
그리고 찬양팀 목소리들이 얼마나 감미로운지..
교회분들이 나와서 손잡아주면서 축복해주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
환영받는 기분이여서 다들 웃으면서 반겨주었어요
춤이 정말 멋지고 재밌더라고요!
같이 따라추고 싶었는데 몸치라 반도 못따라가겠더라고요 :)
재밌게 찬양하고 박수치면서 또다른 좋은경험이였을거 같습니다.
예배 마치고 다같이 예배드린분들과 전체사진도 찍었습니다 :)
걸어가는 길이 정말 필리핀이 열대아나라라는걸 다시 실감하게 해주네요
이제 마지막 봉사자인 운동장을 향해볼까요?
비도안오고 가까워서 걸어갔습니다.
약국도 오늘 마지막까지 화이팅!
한방과는 쿠션 공기넣고 전달하느라 바쁘네요
오늘의 봉사도 색종이접기인가보네요
오늘은 어떤 모양을 접을지 기대됩니다.
이쯤되면 한방과의 시그니쳐화이팅인가봅니다.
오늘도 다같이 필요한 약품들을 미리미리 정리합니다.
이번엔 동그랗게 앉아서 모두에게 색종이 접는법을 알려주네요 :)
약국은 뒤에 현수막이 떨어진지도 모를정도로 정신없게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그림을 그려주고 있을까요?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주시는 정성까지
그나저나 옆의 분은 숨 어떻게 쉬셨나요?..
한의사선생님이 침술을 하시면 시간확인하고 발침은 학생들이 주로 했습니다.
갯수 잘 확인해야할텐데.. 나름의 규칙이 있었겠죠? :)
치과선생님이 잘 보실 수 있게 후레쉬로 학생들이 입안을 비춰줍니다.
약국쪽이 유독 밝은건 그만큼 노력하고 있기에 햇빛이 고생한다고 따스하게 비쳐준게 아닐까요?
(너무 더웠을까요..ㅎ)
마지막 오후 타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와주셨습니다.
자 모두 주목! 이제부터 놀이봉사 시작할거야!
약품설명드리고 있는데.... 왜 뒤에서 무섭게 쳐다보는걸까요?
협박하는게 아닌데... 괜히 찔리네요
오늘도 교육봉사는 계속됩니다.
옆에서 번역해주시는분은 3일차부턴 베테랑이 되어서
이미 내용을 숙지하고 계시더라고요
페이스페인팅 다음에도 또 하면좋을거 같을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즐거워해줬어요 :)
아님 다들 금손이여서 가능했던걸까요?
마지막까지 화이팅!!
춤을 배우고 있는걸까요?
누구한테 배우고있는걸까요?
마지막까지 어린이들에게 불소도포를 진행했습니다.
더 크게 아!
한방과!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누워있는 환자들 먼저 생각하면서 매트를 조금씩 이동하면서 진료보고
앉을자리도 마땅치 않아서 쭈구려서 앉아서 진료를 보신 선생님들과
학생봉사자분들 모두 끝까지 고생하셨습니다 :)
항상 시작을 화이팅 넘치게 시작했기에 끝까지 화이팅 있게 마칠 수 있던거 같아요.
여러분들의 단합력으로 인해 많은 환자분들이
조금은 한방과에 대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을듯 싶습니다.
약국!
우여곡절이 제일 많았고 제일 정신없었던 약국파트 봉사자분들
힘든만큼 지치는 순간도 많았을텐데 결국엔 하나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여러분들이 진정한 의료진들과 미래의 의료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봉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단합력이 얼마나 대단한거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여러분들이
환자분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바이탈&예진!
바이탈과 예진을 맡았던 간호사 선생님들과 학생봉사자분들입니다 :)
두 파트는 방문해주시는 모든 환자들을 만나고 대화를 하는 과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수도 있었던 과였지만
환자분들이 오실때마다 웃으면서 바이탈 해주시고
어디가 아파서 오셨는지 친절하게 물어주셔서
모든 환자분들이 대기가 길어도 불평없이
전체적으로 진료가 진행되었던거같습니다.
치과!
어딜가나 제일 인기가 많은 과인 치과에서 봉사해주신 봉사자분들입니다.
아파하는걸 보면서 계속 옆에서 허리 굽히면서
치과의사선생님 어시스트 했던 봉사자들도 힘들었을텐데
오히려 환자에게 괜찮다고 안심시켜주고, 손잡아주는 모습에 더 감명깊었습니다.
이번 4기봉사엔 치위생학과는 없고 대부분이 간호학과 학생들이라
치과에서 봉사하는게 생소할 수도 있었는데
선생님들의 안내를 잘 따르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잘 도와주셔서
무탈없이 잘 마무리 된 거 같습니다 :)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봉사를 다 마친후에는 블라칸판디 시에서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는 표현이 담긴 감사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한명한명 나와서 받을때마다 다들 지치지 않고 크게 박수 쳐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끝까지 열정이 넘쳤던 우리 4기 봉사자분들!
마지막엔 감사증들고 단체사진을 기념사진!
이제 작별인사할 시간이 왔습니다.
아이들도 아쉬운지 자꾸만 안아달라고 하고 손잡아주더라고요.
다음에도 또 만날 수 있는날을 기약하며 모두 버스있는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꼭 또 만나자 :)
우리도 너희들의 웃음 잊지 않을게
마지막엔 치킨집으로 가서 다같이 맛있게 치킨을 먹고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
봉사일정을 마치고 오늘 먼저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의료진선생님들도 계셨습니다.
3일동안 모두 정말 고생했고 수고했고 감사했습니다!
다음 사진은 마지막일정인 호핑투어사진입니다
열심히 봉사한만큼 놀때는 신나게 놀아야겠죠?
바닷가까지 가는데 날씨가 좋지않아 버스가 저속으로 안전하게 달려서
새벽에야 바닷가 숙소에 도착하게 되었지만
그 다음날을 기대하며 다들 꿀잠자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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